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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다이어리

아쿠아마린 키즈스윔 동대문점

세상이 험해서.. 수영을 가르치고싶긴 한데..

수영장을 보내자니.. 이 또한 세상이 험해서 고민이 된다.

어린이집 다닐 땐 너무 이르지 않나 싶고

고학년때 보내야지 했는데, 막상 고학년때는 수영 다니기 여의치않을 듯 하고..

엄마가 따라다니며 챙겨주지 않아도 되고 안전관리 면에서 어느정도 안심이 되는 곳을 찾아나섰다가

아쿠아마린을 알게 되었다.

 

친환경 해수풀이라니 진짜 바닷물 아니더라도 뭔가 애들에 대해 신경쓴 느낌이 있고

마침 한창 알아볼 때 오픈해서 오픈 행사 혜택도 받아서 좋았다~

말만 친환경 해수풀이겠지.. 했는데..

규빈이가 다녀오더니.. 바닷물 맞나봐.. 진짜 짜~ 한다.. ㅎㅎ

 

첨엔 바닷물을 어디서 끌어오지? 하고 궁금했던 순진한(?) 1인...

바닷물을 가져오는 게 아니라,

바닷물과 유사한 염분농도를 인공적으로 만들어서 염소 대신 염분의 소독효과를 보는 것~

그 덕분인지 아토피도 가끔 오락가락하는 규빈이 피부가 수영장 다녀오면 보들보들하다.

 

 

그럼 수질 관리는 도대체 어떻게 하나 했더니..

물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물샤워를 하고 들어가도록 하고 매월 수질관리의 날(휴강)을 두고 물 관리~

미리 얘기하면 오갈 때 셔틀버스도 이용 가능하고

(나중엔 모르겠지만 현재는 무료~, 기사님 안전 철저~ 엄청 친절~)

기사님이 왜 이렇게 일찍 오시나 했더니 보통 사복에서 수영복 갈아입은 후 물샤워 하고 수영장 들어가기 때문인 듯~

규빈이는 여름에는 갈아입기 편하게 아예 수영복 입고 셔틀버스에 탑승시켰다. 요즘은 날이 추워져서 어려울 듯~

개인사정으로 결강시 보강으로 진행, 다만 그 달 안에 해결해야 하고 셔틀버스 운행은 불가~

 

수영이 처음이면

요렇게 거북이 등짝(?)을 부착하고..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물에 뜨기, 발차기로 시작해서..

손동작과 호흡법으로 진도를 나간다.

수업은 1시간이지만 나와서 씻고 말리는 시간까지 포함해서 1시간이다.(도착 샤워시간은 제외)

아이들이 수영하는동안 바로 옆에서 아이들을 볼 수 있도록 눈높이 카페테리아가 있다.

기다리면서 지켜보는 부모님들을 위해 간단한 다과류도 제공~

 

처음에 수영 보낼 때 안전이 제일 걱정이었는데..(당시 이런저런 사건 기사들도 한창이어서~)

뒤는게 실시간 동영상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 것을 보고 더욱 안심~

사실.. 시댁이랑 친정에는 바로 동영상 안내문 사진찍어 보내드렸지만 정작 엄마는 아직 이 어플 깔지도 못했다. ㅎ

쭉 지켜보는 거 자체보다도, 그만큼 믿음을 주고자 하는 노력이 보여 일단 한시름 놓고 들어감~

담임 선생님이 정해져 있어서 주기적으로 아이에 대한 상담도 해주고 수중사진이나 수영 동영상 등도 보내주신다.

처음에 등록하면 흰색 수모를 일괄적으로 주고, 하늘색 반투명 가방도 함께 준다~

수영복과 물안경만 준비하면 OK~

등원시 준비물은 개인수건과 로션만 들고가면 샤워장 담당 선생님들이 씻기고 말리고 옷 갈아입는 것까지 봐주신다.

이제 1학년이라 갈아입는 것은 알아서 할 수 있으니 사실상은 잘 하는지 봐주는 정도가 되지만

항상 제대로 말리고 오니 쌀쌀한 날씨에도 안심이다.

직원 분들이 데스크, 강사, 차량, 샤워장 이렇게 네 파트로 역할 구분이 확실하게 나뉘어져 있는 점도 인상적이었음~

수업이 끝날 때가 되면 선생님들이나 직원 분들이 샤워실에서 휘리릭 씻겨주시고 옷 갈아입고 로션 발라 한 명씩 내보내면

바로 대기실 쪽에 있는 드라이 존에서 선생님들? 직원 분들이 머리를 말려주신다.

(아직 선생님들과 직원 분들을 다 알지 못해 역할 분담은 잘 모르겠지만서도..)

뭔가 체계가 확실한 듯 하고, 머리 덜 말라 감기걸리거나 피부 건조해질 걱정도 없고.. 볼수록 안심~

몇 번 지켜본 결과, 초반에는 준비운동하고 수영 수업 진행하고, 후반에는 물하고 친해지는 놀이 형태로 진행되는 듯~

잠수도 바닥에 있는 조개(?) 주워오기같이 아이들 눈높이 맞는 방식으로 하여 물에 대한 무서움이나 거부감이 최소화된다.

 

 

규빈이는 흰색 수모를 받았는데, 색이 다른 아이들도 있네? 했더니 이게 유단자(?) 띠와 같은 의미의 색이었다~

마냥 물에서 노는 것이 아니라 레벨이 있어서 좀 더 체계적인 데다가 동기부여도 되니 볼수록 좋다~

 

한번씩.. 친구 소개 이벤트나 이렇게 SNS 후기 할인 이벤트도 하는 것이 쏠쏠하다~

이런 이벤트 있을 줄 알았으면 사진을 좀 많이 찍어둘 것을..

아직 여름 한 철밖에 안 보내긴 했지만서도..

쿨해서이고싶지만 사실은 정신머리 없어서 엄마가 많이 못 챙겨주는 부분을..

수영장에서 나름 세심하게 챙겨주는 듯 하여 볼수록 믿음이 간다.

쭉~ 지켜보겠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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