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맘대로 탐방기/카페·디저트·베이커리

안양일번가 왕가 탕후루, 달콤상큼 중국 전통 간식 2020.1.21.화 길거리 노점에서만 먹을 수 있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안양에 탕후루 체인점이 생기다니.. 이름하여 왕가 탕후루! 체인점이 전국에 10개 가까이나 된다. 귀염귀염 중국풍의 인테리어와 간판을 갖추고 문 활짝 열고 있는 곳~ 맥도날드 앞이니 위치도 잘 잡았네.. 안쪽에 잔뜩 쌓여있는 과일 상자를 보고 탕후루의 인기를 실감했다. 탕후루 종류가 생각보다 꽤 많아서, 딸기, 샤인머스켓, 거봉, 귤, 산사열매 탕후루의 5가지로 꽤 다양하다. 가격은 각 3천원.. 탕후루만 있는 줄 알았는데 다른 달달한 간식거리도 많이 구비되어 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할 듯~ 막상 매장에서는 산사열매 탕후루가 있는 줄을 모르고, 가장 많이 봐왔던 딸기로 골랐다. 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걸로 봤을 때는 당고처럼 뭔가 많.. 더보기
개화동 고양이 정원, 고양이가 주인인 공간 2019. 12. 27. 금 고양이 매니아 아들과 벼르고 벼르다 들러본 야외형 고양이 카페 입구 주차장 쪽에는 사람이 차 세우기 어렵다고 했는데, 아직 방학 첫 주 평일이어서인지 간당간당 성공~ 개화산역 공영주차장에 주차 후 카운터에 주차 사진 제시하면 할인 제공 카운터를 점령(?)한 고양이들.. 사실상 '고양이가 주인'이라는 모토 답게, 고양이들의 공간에 우리가 허락(?)받은 거라.. 원래 그들의 공간이라는 거.. 건물 전체의 구조도, 안쪽 수납장이나 캣타워의 구조도 모두가 고양이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가 반려동물을 좋아하서 아이와 출입 가능한 어지간한 반려동물 카페는 다 가봤지만, 가장 개방적이고 친근하게 많은 고양이들을 만나볼 수 있는 야외형 고양이카페는 처음이었는데.. 국내 최초랜다.. 어.. 더보기
한양대 더 스토리지, 사근동 골목길 감성 카페 2009. 12. 17. 화 비 오는 날 아침, 잠시 들른 카페 오가면서 예쁘다고 생각만 했던 곳인데, 이 동네에서 꾸준하게 인기있는 카페라고 한다. 간판도 모던한 감성 가득 COFFEE & THINK 소품은 물론 바닥과 벽면까지..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곳이 많았지만 시간 관계상 아쉬운대로 당장 손 닿는 곳만 후다닥 찰칵~ 알고보니 빅사이즈 1리터 커피로도 유명한 곳! 음료로는 커피, 과일 쥬스, 티라떼, 과일청차(과일청은 병으로도 판매), 에이드, 프라페에 병음료도 있고 디저트로는 베이글, 토스트와 샌드위치, 조각케익 등이 있다. 음료 가격은 2,900원에서 4,200원까지로 저렴한 편.. 인기메뉴는 핫초코, 카페라떼, 각종 과일이나 과일청이 들어간 차 종류나 에이드~ 중간중간 콘센트도 있고, 특정 .. 더보기
답십리 골목길 빵공작소, 숨은 고수의 베이커리 2019. 10. 17. 목 아침 퇴근길에 차 점검 맡기고 기다리는 동안 근처에 들를만한 곳 없나.. 찾아보다 우연히 발견한 곳.. 종종 지나다니던 골목길인데도 이런 곳이 있을 줄은 전혀 몰랐다.. 어렵게 어렵게 찾아낸 골목길 빵공작소. 찾다찾다 되돌아갈 뻔 했는데 포기하지 않길 정말 잘했지~ 주택가 골목길을 지나다 보면 보이는 철물점같은 가게들 틈새로 '빵' 간판을 따라가다보면 어디선가 이국적인 골목길이 나타나면서(해리포터 3.5번 플랫폼처럼) 그 끝에 골목길 빵 공작소가 짠~! 마치 이 골목만 딴 세상인 것만 같다. 애매한 시간에 도착해서 이제 막 빵 만드는 시간이라 빵이 많지는 않았지만 뭔가 웰빙웰빙한 느낌~ 사실 이 날은 스콘이 먹고 싶었지만 스콘은 아직 하나도 안 나와서 패쓰. 근데 다른 후기에.. 더보기
장안동 더 크림 카페, 오묘한 감성의 은근 맛집 2019. 12. 6. 금 장안동과 어울리지 않는(?) 오묘한 감성의 카페가 오픈했다. 광고 디자이너 출신 디자이너들이 명품 부띠끄 굿즈들로 셀프 디자인 했다는데, 인테리어도 메뉴도 뭔가.. 문화의 용광로랄까..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것들이 어우러져 의외성 가득한 유니크한 매력이 철철~ 수제 단팥죽은 인기가 많아 조기 품절 주의~ (시즌 메뉴라 12월 말부턴 없다고 함. ㅜㅠ) 카페 옆 주차장에 2~3대 정도 주차 가능, 길가에 주차했다가는 주차 단속 카메라에 딱 찍힐 수 있음. 메뉴판에 있는 메뉴들과, 병음료 제품들과 함께 생초콜릿도 맛볼 수 있다. 그 다음으로 눈에 들어오는 건 마르세유 가마솥 비누, 핸드크림, 니치 향수, 미니 꽃차, 티스틱 등.. 판매하는 제품이 그 자체로 인테리어 역할도 하.. 더보기
장안동 큐데이블, 한적한 골목길 단아한 카페 2019. 12. 10. 화 (2020.03.08 업데이트) 장안동 한신아파트 근처 한적한 골목길, 아무리 봐도 이 근방 감성이 아닌 것 같은 카페 '큐데이블' 처음엔 큐테이블인 줄 알았는데, 큐데이블이다. qu_dable 요기요, 배달의 민족 배달도 되고, 미리 예약하면 바쁘지 않은 시간대에는 모임 예약도 가능하다. 젊은 사장님이 조용조용 있는 듯 없는 듯 하시지만 센스쟁이시라는~ 2~4대 정도는 주차도 가능하지만 상황에 따라 유동적인 편. 적립 도장이 큐큐큐큐큐큐 찍힌다. 큐큐큐큐큐큐큐~ 전반적으로 밝고 따뜻한 분위기인데 그때그때 소품들의 배치가 조금씩 달라지고,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것이 숨은그림찾기같은 큐데이블의 매력 중의 하나이다. 카페 이름이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메뉴판에 큐 데이블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