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바구니 썸네일형 리스트형 꽃을 든 남자, 40년 경력 베테랑 사장님의 인생꽃집 2019.09.19.목 오랜만에 선배님이자 은사님 만나러 가는 길, 빈 손으로 가고싶진 않고.. 두 손 무겁게 갔다가는 불호령일테고.. ㅎ 과일이나 꽃은 좀 식상하고, 백화점에서 좋은 거 보시는 눈은 나보다 훨씬 높으신데 괜한 애를 쓰고 싶지는 않고.. 뭔가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걸 찾다가 소녀감성에 맞는 꽃으로 정했다! 단골 꽃집 사장님께서 센스가 넘넘 좋으셔서, 어떤 상황에서 누구에게 선물하는지, 선물받으실 분의 나이나 취향, 원하는 가격대 등을 말씀드리면 취향저격 프라이빗한 작품(!)을 만들어주신다. 너무너무 예뻐서, 선물 드리기 전에 사진 찍어둠~ 실물이 훨씬 예쁜데, 사진이 꽃의 싱그러움과 탐스러움을 다 못 담는 것이 아쉽다. 병동에 행사 있을 때나 급하게 연락드리거나 다소 어려운 미션도 항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