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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 새학기 반배정, 신입학 학교배정 확인하기

2022.01.13. 업데이트

동대문구 중학교 1차배정일은

2월 3일

 

 

코로나19가 쏘아올린 큰 공 중 하나..

바로 개학연기

 

마스크 대란.. 생필품 대란.. 배송 대란..

모임과 행사는 물론이고 생활에 많은 변화들이 생겼는데,

2월 23일 오후, 코로나19의 대응 수준이 '위기'에서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개학이 연기되는(그것도 2번이나)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

 

그리하여 개학 예정일이었던 3월 2일에는

학교 홈페이지, 알림장 앱/홈페이지, 나이스 홈페이지 조회가 폭주하여 다운되기까지..

 

반 배정 따위(?).. 학교가면 자연히 알아지려니 했는데,

엄마들 단톡에 서로 몇 반됐냐고.. 물어봐서 확인하려고 보니 여기저기 접속하는 곳마다 다 먹통이었다.. ㅡ.ㅡ;

하필 나도 새 부서 첫 출근이라 이래저래 정신없었던 날..

 

근데 블로그에 반배정 확인 키워드가 아직도 많은 걸 보면

아직 확인중인 경우들도 많이 있나보다.

하긴.. 신학기가 아니라 신입학인 경우에는 배정 학교가 궁금할 수 밖에..

 

 

예전에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나이스 학부모 서비스)에 로그인했을 때는

학년 반이 보였었던 것 같은데,

이번 대란으로 막아놨는지 홈페이지에서 학교 확인은 가능하지만 반 정보는 별도로 나와있지 않다.

(무지개 부분은 학부모 이름, 별모양은 학생 이름, 하트 모양은 학교 이름.. 반 정보는 나와있지 않음)

 

 

 

(자녀정보조회로 들어가도 학년조차 나오지 않음..)

 

 

 

아예 홈페이지에서도 나이스에서는 조회 불가하니 각 시도 교육청 등에서 확인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나이스(NEIS) 학생 학부모 서비스, 학생부와 수행평가 등 학교생활정보 확인하기

 

 

 

 

따라서 배정학교, 반배정, 담임선생님이 궁금하다면

해당 교육청이나 해당 학교 홈페이지 조회 또는 전화 문의가 더 빠르고 확실하겠다.

 

 

같은 반 친구가 누구인지 조회하고자 하는 경우,

그건 개인정보이므로 원칙적으로는 조회 불가!

각자의 반 정보를 가지고 서로 비교해보는 수 밖에 없다.

(학교 홈페이지나 반 페이지, 알림장 등에 게시하는 경우도 있음)

 

 

담임 선생님을 확인하고자 하는 경우,

보통은 학교나 반 배정 정보 옆에 담임선생님 성함이 같이 뜨는 게 아니라

본인의 학교, 학년, 반 정보를 가지고 해당학교 홈페이지의 교사 현황 페이지에서 개별 확인해야 한다.

 

 

 

 

개학하고 등교해서 확인하는 것이 반배정 확인의 정석이지만,

(그런 용도로 제공되는 서비스가 아니지만)

한번쯤 시도해볼만한 학교 배정, 반 배정 확인 요령~

 

 

1. 엄마들 단톡

 

대체 어떻게 아는 건지 모르겠지만

엄마 군단이 이렇게나 정보가 빠른 집단인지 이번에 처음 알았다.

 

나이스 대국민서비스처럼 모두가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경로도 있지만

각 학교별로 사용하는 별도의 알림장 앱이나 사이트도 있기 때문에

엄마표 정보통들은 그 블루오션을 금새 파악하고 공유한다.

여기에서 확인 안 되면 저기에서 해보세요~하는 공유정보를 따라가는 편이 가장 빠르다.

(물론 정보의 옥석을 가리는 혜안은 필수!)

 

 

2. 학교 홈페이지

 

우선 학기 중에 미리 학교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해 두어야 한다.

(요즘은 가입하고 담임 선생님이 학생 승인을 해주셔야 정보 열람이 가능하며

대부분의 경우는 학생 아이디와 학부모 아이디를 별도로 만들어 연결해둘 수 있다.)

신입학생이나 전입학생의 경우에는 학생 승인이 다소 늦어질 수 있겠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때와는 달리, 알림장으로 모든 정보가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꼭 반배정 확인을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학교 홈페이지와 친해두는 것이 좋다.

 

임선생님의 승인이 이루어지면 해당 학년의 해당 학급으로 로그인이 가능하며,

학년이 바뀌면 자동으로 홈페이지의 학년 반 정보도 바뀐다.

학교 홈페이지를 통한 반 배정 확인은 홈페이지에 반영된 변경된 학년 반 정보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개학일부터 변경된 학년으로 열람 가능하도록 해 두는 편이지만,

학교에 따라서는 학기말이나 겨울방학 중에 다음 학년 정보를 미리 입력해두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3. 학교 알리미 앱

 

홈페이지만으로는 공지사항 전달이나 의견 취합에 한계가 있으므로

각 학교나 반 별로 별도의 알리미 앱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e알리미, 클래스팅 등...)

학교 정보나 알림장을 받아볼 수 있는 알리미 앱은

보통 학년 초에 담임선생님께서 공지를 해주시는데,

학교 홈페이지와 마찬가지로 선생님의 학생 확인 승인이 필요하므로

빠른 승인과 선생님의 빠른 업무 처리를 위해 가입하라고 할 때 빨리 가입해두는 것이 좋다.

 

이러한 경우, 학교 홈페이지처럼

학년이 바뀌면 자동으로 해당 앱의 학년 반 정보도 변경된다.

학교 알리미 앱을 통한 반 배정 확인은 해당 앱에 반영된 변경된 학년 반 정보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다.

 

이 또한 대부분의 경우에는 개학일부터 변경된 학년으로 열람 가능하도록 해 두는 편이지만,

학교에 따라서는 학기말이나 겨울방학 중에 다음 학년 정보를 미리 입력해두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4. 앱과 홈페이지 양측 공략

 

학교에서 학교 홈페이지와 학교 앱을 병행하여 운영하거나,

사용하는 알림장 업체에서 앱과 홈페이지를 병행하여 운영하는 경우에 활용 가능하다.

 

접속 조회가 홈페이지나 앱 중 한쪽으로 몰리면,

상대적으로 다른 한 쪽은 접속이 수월해지므로 이 점을 활용하는 것이다.

 

특히 알리미 앱의 경우에는 주로 스마트폰에 앱을 사용하기 때문에,

PC던 스마트폰이던 앱이 아닌 홈페이지 사이트로 들어가면 좀 더 접속이 원활한 경우가 많다.

사용하는 알리미 어플의 웹사이트(로그인 페이지)를 미리 알아두면 좋다.

e알리미(이알리미): https://www.ealimi.com/Member/SignIn

클래스팅: https://www.classting.com/

 

 

신입생의 학교 배정은 미리 알아두면 확실히 도움이 되겠지만,

반 배정이나 담임선생님을 미리 안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는 건 없을 것 같은데..

그리고, 개학하는 날 반배정을 듣고 일희일비하는 그런 추억이 더 좋을 것 같은데..

요즘은 또 그렇지만도 않나보다..

올 해 이런저런 방법들을 알게 되었으니

중학교 올라갈 때는 한 번 활용해 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