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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

한양대 라리에또(La lieto), 인연과 추억의 길목에 자리한 행복한 시간 2020.01.14.화 주로 술집이나 가성비 위주의 학식 외에는 오래된 식당이 거의 없는 대학가 골목길에서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선 거의 유일하게 10년 넘게 자리잡고 있는 라리에또 한양대점 꽤 넓은 공간을 갖고 있지만 한양대학교병원 후문, 그것도 사근동 고개 쪽으로 좀 들어가서 있기 때문에 유심히 보지 않으면 찾기가 쉽지 않아 아는 사람들만 알고 가다 점점 입소문을 타고 자리잡은 곳이다. 특히 점심시간에는 많이 붐비므로 미팅이나 모임을 위해서라면 예약을 해 두는 것이 좋다. 입지적인 특성 상 주로 점심시간, 퇴근시간대에 학생이나 학교, 병원 직원들이 많이 찾는 편이다. 학생들의 조잘거리는 소리.. 직장생활의 애환이 섞인 한숨.. 프로젝트를 시작하거나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희망.. 옆 테이블에서 오가는 대화.. 더보기
건대 스테이터(스타터) 건대CGV점, 감성 스테이크 + 플래터 가성비 맛집 2019. 8. 10. 토 붐비는 시간대에 가서 사진은 거의 못 찍었지만 오감만족 가성비 갑 감성 스테이크 맛집 건대 CGV에 갔다가 에스컬레이터 올라가는 길 음식점이 모여 있는 층을 지나다가 커다랗게, 'STATER; 입문자를 위한 집, 고수 출입금지'라고 써 있는 곳을 보고 여긴 대체 뭐지? 했는데.. 앞에 입간판을 보니 너무나도 저렴하고 알찬 구성에 인테리어와 분위기도 좋은 레스토랑(?) 이었다. 저런 곳은 맛은 있겠지만 분명 양이 적을거야!!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인스타그램에, 페이스북에.. 가성비 갑 맛집이라고 핫하게 소개되는 걸 보고 마음 가벼이 도전! 물병마저 감성적인 건, 느낌적인 느낌일까나.. 사람이 많아 매장 사진은 못 찍었지만, 밝고 모던한 분위기.. 그래서인지 소개팅, 데이트 장소.. 더보기
건대 아날로그 키친, 커먼그라운드 미쿡 엄마 손맛 2019. 10. 28. 월 건대에 볼 일이 있어 들렀다가 우발적으로(?) 들른 커먼그라운드. 갑작스런 연락에도 흔쾌히 나와준 친구와 수다도 떨고, 아이쇼핑도 하고, 맛집 탐방도 하고.. 아이들도 동갑, 업마들도 동갑인 동네 친구가 근처에 있으니 참 좋다. 커먼그라운드 마켓홀 위 맛집들을 둘러보다가 둘의 마음에 동시에 드는 곳으로 결정! 미쿡 엄마 손맛을 표방한 곳이래서 빈티지 & 그래니한 분위기를 예상했는데, 모던걸 미쿡엄마인 듯..^^ 테라스 야외석이 있고, 전망 좋은 곳에 위치해서 날씨가 좀 더 좋을 때 오면 테라스 자리가 더 좋을 듯도 하다. 아날로그 감성의 메뉴판, 그리고 무심한 듯 깔끔한 플레이팅.. 이 곳에서 가장 아날로그적인 부분은 메뉴 이름인 듯 하다. 수다쟁이 친구가 바로 옆에서 설명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