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켓에서 16,900원(무료배송)이라는 사악한 가격에 구매한
내돈내산
카카오 모니터걸이 방향제(라이언)
라이언 매니아로서 넘넘 갖고싶어서 장바구니에 1순위로 담아놨다가
차보다 먼저 도착한 녀석인데
비싼 가격에 한 번 놀라고 생각보다 큰 크기에 한 번 더 놀라고..
(라이언 얼굴이 주먹보다 조금 작다니....)
겉포장을 열면 라이언과 포장된 방향제가 나오는데
포장을 뜯으면 동그란 방향제가 나온다..
라이언 몸통 속에 넣는 건가? 했는데.. 세상에나!!
라이언 뒤통수에 박아넣는(?) 거였다.!!!
향 날아가지 말라고 밀봉(?)해둔 모양인데, 향이 강한 편도 아니고
무슨 향인지도 잘 모르겠지만 일단 합체~
합체된 모양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지만,
생각보다 색깔 차이로 티가 많이 나는 편..
그치만 라이언의 얼굴 위주로 볼 것이고,
라이언의 뒤통수는 마치 달의 뒷면과도 같은 존재가 될 것이므로
별 상관은 없지..
앞면, 특히 팔을 살펴보자면.. 약간 강시같은 면이 있지만..
얼굴만 보일 거니까 상관없음..
어차피 가려질 배가 쓸고퀄인 감이 있지만..
얼굴만 보일 거니까 상관없음..
그런데, 아뿔싸~
모니터 두께 1.5cm를 넘으면 안된다는
설명서를 무시하고 들고왔더니 장착 불가...
남들은 대체 어떻게 붙인 거야! 하고 재검색에 들어갔더니
투명 폼 테잎으로 붙인 케이스들이 있어 벤치마킹~
배의 흰털(?)이 뽑힐 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얼굴만 볼거니까 괜찮음..
옆에서 본 꼬랑지는 요런 모양인데,
하지만 조수석에서도 이 각도에서 보일 일은 없음..
옆태를 보고자 고개를 매우 꺾어야만 보이는 그런 각도..
창 밖에서 보면 요런 느낌..
조수석에서는 주로 요 각도..로 보여지는데,
네비 화면이 라이언 얼굴보다는 큰 관계로..
의외로 그다지 부담스러운 얼굴 크기는 아니게 보인다.
운전석, 뒷좌석에서 보면 요런 느낌인데..
사이즈 적당하니 딱 예쁨!!!!
(픽스 거치대와 함께 사용하면 라이언의 부착 각도가 훨씬 안정적인데,
픽스거치대 안쪽에 폼 스티커를 붙여 픽스 거치대 장착 위치를 높이면
부착 각도가 매우 불안정해지는 점 참조..)
아.. 저 먼지 어쩔~
이상.. 향은 기대 없이..
무향방향제에 16,900원을 투자하고도 행복한
라이언 매니아의 후기.. ^^
라이언은 늘 옳다!!! 얼쑤~
라이언을 사랑하시는 분께 강추!
방향제를 원하시는 분께는 비추!
(이거슨 방향제라고 쓰고 라이언이라 읽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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