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집콕하고있어서인지 오늘따라 우울하다며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다고 하니..
나이트이지만.. 코로나19 이시국이지만 외출을 감행~ >_<
왕십리역사에 가서 그릴타이에서 점심먹고..
(직접 채소들을 골라서 담을 수 있는 메뉴도 있고, 가성비도 있어서 아이와 가기에 괜찮은 듯..)
영풍문고 가서 책 구경도 하고..
라이언 양말도 사고..
새로 오픈한 괜찮은 유기농 아이스크림점도 발견하고..
(엄마닮아 뚱한 표정이지만 매우 신난 표정이라는...)
어릴 때 가봤던 테라스에 가보고 싶대서 나왔는데,
뻥 뚤린 곳을 보더니 기분전환이 다 된 것 같다며 씐나함~~
유리로 훤히 뚫린 바닥이 무섭다며..
얼굴은 웃고 있지만 어서 사진찍어달라며 간절히 외치는 중~
뻥 뚫린 곳에 마스크 안 쓰고 뛰어다닐 수 있어서인가..
기분전환되어서.. 나온 보람이 있다며 신나하니..
그래.. 엄마가 잠 덜 자고 끌고나온 보람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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