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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탐방기/Review&Inform

다이소 반장갑, 갑갑한 건 싫지만 따뜻함을 원한다면

다이소 도트패턴 반장갑

#내돈내산 #후기 #다이소매니아

가성비 : ★★★★★

활동성 : ★★

보온성 : ★★

착용감 : ★★

 

장점 : 가격, 활동성, 착 감기지만 갑갑하지 않음, free size

단점 : 마감처리, 30℃ 중성세제 손세탁,

취급하지 않는 점포가 꽤 있고 품절인 경우도 많아 여러 번 걸음 끝에 구매함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로 움직이는데

날이 추워지다보니 장갑이 절실해졌다.

추운 건 추운건데 귀찮음은 또 귀찮음대로인지라

꼈다 벗었다 하기는 귀찮고..

거 참 사람 마음이란.. ㅡ.ㅡ;

 

엄마아빠가 벙어리장갑 필요해하시길래

따뜻한 녀석으로 쇼핑몰 검색해서

벗지 않고 걷기만 해도 되는 골프장갑으로 주문해드리면서

(얼결에 발견한 요녀석도 정말 물건이었다. ㅎㅎ)

내가 가끔 쓸 싼 거 알아보려니

배송비가 배보다 배꼽..

 

혹시나 다이소에 가봤더니

한켤레 2천원에 딱 나와있었다!!!

정식 품명은 도트패턴 반장갑

 

처음 봤을 땐 좀 작아보여서

아동용인가 싶었는데 아동용이라는 표기는 없어서

작으면 아들 주려고 일단 사왔는데, 다행히 남여공용 free size였다.

색상은 그레이랑 블루인데, 파란색은 너무 아동용 파란색이라 패쓰

 

 

위쪽의 택을 제거하고 나면 이런 모양인데

한쪽에는 이렇게 단추구멍같이 생긴 구멍이 나 있고,

 

한쪽에는 구멍 없이 밋밋한 모양이다.

 

나란히 놓고 보면 이런 모양이라

뭐야? 오른쪽만 2개인가? 싶었는데,

입체 형태로 펼치면 어차피 원통형 모양이기에

돌리고 돌리면 왼쪽 오른쪽 구분없이 사용할 수 있다.

줄무늬의 연결부위 마감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기능성과 가성비 부분에서는 충분히 만족스러우므로

이 정도는 인정~ 인정~

 

줄무늬가 있는 쪽이 손목 쪽인지 손끝 쪽인지는 알 수 없지만

(택 방향을 생각하면 줄무늬가 있는 쪽이 손끝인 것 같기는 하지만)

개인 취향으로다가 줄무늬를 손목쪽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초등학교 고학년 아들이 착용하면 대략 이런 모양이고

내가 착용해도 크기 때문에 불편하다던가 하는 부분은 없으며,

엄지손가락 넣는 부분이 조이거나 갑갑하거나 헐겁거나 할까봐 걱정했는데

엄지손가락 허위허위 움직여 보아도 불편하거나 조이지 않는다.

 

주먹을 쥐어보아도 편안하게 착 감김~

실제로.. 자전거 탈 때 착용해 봤을 때

자전거 핸들을 잡고 있는 손이 밀린다던가 하지도 않고

조이거나 불편한 부분도 없었다.

 

니트류이니 당연(?)하긴 하겠지만

30℃ 중성세제에 단독 손세탁해야 하므로 세탁에 주의가 필요하다.

(난 왜 당연히 일반 세탁이라고 생각했을까..)

어차피 겨울에만 사용하고, 더러움이 많이 탈 이유도 없으니

가끔 겨울 니트류 세탁할 때 같이 세탁기에 넣고 울샴푸 울코스로 세탁할거니까

(난 귀차니스트니까!!)

세탁이 크게 불편하지는 않을 것 같다.

 

자전거 바구니에 넣어놓고 자전거 탈 때마다 사용중이었는데,

갑갑한 거 싫어하는 녀석이 자기 쓴다고 쏙 집어가버렸다.

가격도 부담없으니 하나 더 사지 뭐, 했는데..

품절이거나 파란색만 있는 경우가 많아서 하나 더 사는 데 며칠이 걸렸다.

인기가 많아서인지.. 인기가 없어서인지.. 원..

여튼.. 4천원으로 커플 자전거 장갑을 구비하게 되었다.

(다이소에 자전거용 손가락 반장갑으로 나와있는 건 3,000원)

 

바람 살짝 들어오긴 하지만,

되려 갑갑하지 않아서 더 나은 것 같다.

 

다이소 쪼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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