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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초중고 수학 교육과정 - 초등부터 고등까지, 수학 개념은 어떻게 이어져 있을까?

창비 문제집 샀더니 따라온 최근 수학 교육 동향과 초중고 수학 교육과정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이 본격 적용되는 2021년부터는 수능 수학도 많은 변화가 있다고 한다.
문과의 경우에는 지수함수, 로그함수, 삼각함수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수능 출제범위가 늘어나고,
이과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서울 4년제 대학에서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 등 10개 대학)
선택과목에서 기하 또는 미적분 중 1개를 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으니 확률과 통계를 선택하면
이들 대학의 자연계열 지원 자체가 불가하다고 한다.

확률과 통계는 주로 문과에서 선택할 듯 하고, 미적분은 수학II에만 있었던 듯..
그럼 문과에서 자연계열로 교차지원을 하려면 기하에 신경을 써야 하고,
이과에서 자연계열 지원하려면 기하나 미적분에 신경을 써야 하고..
(기하는 그나마 재미있지만 범위가 너무 넓고, 미적분은 풀이가 깔끔하긴 하지만 그 자체로 싫고.. ㅡ.ㅡ;)
뭐 이런 구조인 듯 한데..

문,이과로 치중된 득점왕을 뽑고자 하는 것이 아닌, 통합형 인재를 뽑고자 하는 전략적 정책이라고 하니..
그야말로 적절한 전략이지 싶으나.. 수험생 입장에서는 넘어야 할 산이 하나 더해진 셈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