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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탐방기/맛집·먹거리

목우촌 제주흑돼지 석쇠숯불구이, 워킹맘 비상식량

대구 시댁에 보내드릴 즉석식품 종류 검색하다가 가격이 착해서 우리도 6팩짜리 한세트 사봤다.

몇 번 부서 이동을 겪고 보니, 적응하느라 한동안 정신없을 거 대비해서 비상식량을 챙겨두는 여유(?)마저 생겼다..ㅎ

 

300g 6팩에 쿠폰 안쓰면 19,900원, 쿠폰 쓰면 18,000원 정도.. 목우촌 제품에 무료배송까지~

그럼 300g 한 팩에 3,000~3,300원꼴이니까 고기 질이 나쁘거나 국물만 너무 많이 들어있거나 한 게 아니라면

꽤 가성비 있는 편이니까 속는 셈 치고 한 번 사보기로 했다..

 

 

내 돈 주고 내가 산 구매좌표: http://item.gmarket.co.kr/detailview/item.asp?goodscode=1708987583

제조사(목우촌): https://www.moguchon.co.kr/wn/

 

배송도 바로 다음날 왔고, 스티로폼 박스에 드라이아이스에 아이스팩까지 꼼꼼하게 포장되어 왔다..

한 팩 한 팩이 납작한 모양이라 밖에 꺼내놓으면 해동도 금방 된다.

 

 

 

진짜 300g인지는 모르겠지만(우리집엔 인간용(?) 체중계밖에 없어서 측정 불가..)

포장지의 크기는 대충 라면 봉지보다 조금 긴 정도..

첨엔 열어보고 애걔~ 했는데.. 고기가 겹쳐져 있는 거였구, 국물도 그리 많지 않았다.

 

 

 

 

제가 한 번 구워보겠습니다~ㅋㅋㅋ

외경 29cm짜리 프라이팬 안에 한 팩이 딱 들어온다..

 

 

 

 

지마켓에 올릴 상품후기 사진 후다닥 찍는데, 아들이 얹어준 사자.. 엄마 블로그 음식사진에 마스코트 하랜다~ ㅎ

보통의(?) 반찬그릇에 담으면 소복하게 담기고,

고기만 쌈 싸서 메인으로 먹을 게 아니라, 반찬으로 먹을 거라면 성인 2명의 한끼로 충분한 정도의 양이다.

 

 

 

 

고추장맛과 간장맛 두가지가 있는데, 한가지만 6팩 할 수도 있고 반반 섞을 수도 있다.

난 매운 게 싫어서 간장맛으로 올인~

 

바쁠 때, 급할 때 간단하게 한 끼 뚝딱 차려내기에 딱이다.

여유가 된다면 기호에 맞게 양파, 당근, 버섯, 간마늘, 대파 등을 추가해도 좋겠다.

 

 

목우촌이라 믿을 수 있고, 배송 빠르고, 가격도 합리적이고..

후추 맛이 좀 강해서.. 후추 싫어하시는 분들은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