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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탐방기

건대 아날로그 키친, 커먼그라운드 미쿡 엄마 손맛 2019. 10. 28. 월 건대에 볼 일이 있어 들렀다가 우발적으로(?) 들른 커먼그라운드. 갑작스런 연락에도 흔쾌히 나와준 친구와 수다도 떨고, 아이쇼핑도 하고, 맛집 탐방도 하고.. 아이들도 동갑, 업마들도 동갑인 동네 친구가 근처에 있으니 참 좋다. 커먼그라운드 마켓홀 위 맛집들을 둘러보다가 둘의 마음에 동시에 드는 곳으로 결정! 미쿡 엄마 손맛을 표방한 곳이래서 빈티지 & 그래니한 분위기를 예상했는데, 모던걸 미쿡엄마인 듯..^^ 테라스 야외석이 있고, 전망 좋은 곳에 위치해서 날씨가 좀 더 좋을 때 오면 테라스 자리가 더 좋을 듯도 하다. 아날로그 감성의 메뉴판, 그리고 무심한 듯 깔끔한 플레이팅.. 이 곳에서 가장 아날로그적인 부분은 메뉴 이름인 듯 하다. 수다쟁이 친구가 바로 옆에서 설명해.. 더보기
서울우유 밀크홀 1937(종로점), 레트로풍 요즘 감성 카페 2019. 11. 11. 월 우유 카페가 있다는 말은 들었었지만 이렇게 가까이에 있을 줄은 몰랐다. 모든 메뉴가 우유우유~해서 그게 포근하기도 하고, 좀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우유 싫어하는 아이들이랑 같이 오면 우유랑 친해지는 계기도 만들어줄 수도 있겠다. 외관은 밀크밀크한 화이트 톤.. 대중교통으로는 종각역 4번출구와 가깝지만, 별도의 주차 공간은 마련되어 있지 않다. 서울우유의 플래그쉽 스토어로 롯데마트 서초점에 숍인숍 형태로 오픈 이후 1년 만에 자체매장을 열었다고 한다. 1년간의 검증기간(?)을 거친 만큼 '서울우유의 모든 것'을 곳곳에 채워넣은 듯 하다. 입구에 들어서면 메뉴보다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서울우유 굿즈~ 추억 돋는 레트로 감성에서 요즘 감성까지 아우르는 디자인이지만, 얼마 전.. 더보기
장안동 더 크림 카페, 오묘한 감성의 은근 맛집 2019. 12. 6. 금 장안동과 어울리지 않는(?) 오묘한 감성의 카페가 오픈했다. 광고 디자이너 출신 디자이너들이 명품 부띠끄 굿즈들로 셀프 디자인 했다는데, 인테리어도 메뉴도 뭔가.. 문화의 용광로랄까..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것들이 어우러져 의외성 가득한 유니크한 매력이 철철~ 수제 단팥죽은 인기가 많아 조기 품절 주의~ (시즌 메뉴라 12월 말부턴 없다고 함. ㅜㅠ) 카페 옆 주차장에 2~3대 정도 주차 가능, 길가에 주차했다가는 주차 단속 카메라에 딱 찍힐 수 있음. 메뉴판에 있는 메뉴들과, 병음료 제품들과 함께 생초콜릿도 맛볼 수 있다. 그 다음으로 눈에 들어오는 건 마르세유 가마솥 비누, 핸드크림, 니치 향수, 미니 꽃차, 티스틱 등.. 판매하는 제품이 그 자체로 인테리어 역할도 하.. 더보기
장안동 큐데이블, 한적한 골목길 단아한 카페 2019. 12. 10. 화 (2020.03.08 업데이트) 장안동 한신아파트 근처 한적한 골목길, 아무리 봐도 이 근방 감성이 아닌 것 같은 카페 '큐데이블' 처음엔 큐테이블인 줄 알았는데, 큐데이블이다. qu_dable 요기요, 배달의 민족 배달도 되고, 미리 예약하면 바쁘지 않은 시간대에는 모임 예약도 가능하다. 젊은 사장님이 조용조용 있는 듯 없는 듯 하시지만 센스쟁이시라는~ 2~4대 정도는 주차도 가능하지만 상황에 따라 유동적인 편. 적립 도장이 큐큐큐큐큐큐 찍힌다. 큐큐큐큐큐큐큐~ 전반적으로 밝고 따뜻한 분위기인데 그때그때 소품들의 배치가 조금씩 달라지고,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것이 숨은그림찾기같은 큐데이블의 매력 중의 하나이다. 카페 이름이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메뉴판에 큐 데이블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