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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뭐먹지

양구 펀치볼 시래기 된장국, 간편하게 10초면 뚝딱 우리집 식구들은 늘 집밥만 찾는 관계로 잦은 외식이나 다 사와서 챙긴 밥상은 퇴짜가 뻔하므로 간편식품은 집밥에 하나씩 슬쩍 끼워넣기(?) 만만한(?) 것들로 구매하게 된다. 나는 국을 잘 안먹는데, 신랑은 국이 꼭 있어야 하니 특히 국 끓이는 건 어렵.. ㅜ.ㅠ 부서이동 전, 적응하느라 한동안 정신없을 거 대비해서 챙겨두는 비상식량.. 그러다 꽤 괜찮은 걸 찾아서 찜콩~ 양구 펀치볼 시래기만도 구매가 가능하지만 시래기 된장국 블럭으로도 저렴하게 나와있길래 구매해봄~ 무료배송에 5개들이 5박스로 총 25인분이 쿠폰 안 써도 19,510원이니까, 1개에 780원꼴 지금만 저렴하게 나온 건지, 원래 이정도 가격인지는 모르겠지만 유통기한도 올 연말까지로 길고 보관도 걍 실온보관 끓는 물 10초라니.. 아들 혼자.. 더보기
목우촌 제주흑돼지 석쇠숯불구이, 워킹맘 비상식량 대구 시댁에 보내드릴 즉석식품 종류 검색하다가 가격이 착해서 우리도 6팩짜리 한세트 사봤다. 몇 번 부서 이동을 겪고 보니, 적응하느라 한동안 정신없을 거 대비해서 비상식량을 챙겨두는 여유(?)마저 생겼다..ㅎ 300g 6팩에 쿠폰 안쓰면 19,900원, 쿠폰 쓰면 18,000원 정도.. 목우촌 제품에 무료배송까지~ 그럼 300g 한 팩에 3,000~3,300원꼴이니까 고기 질이 나쁘거나 국물만 너무 많이 들어있거나 한 게 아니라면 꽤 가성비 있는 편이니까 속는 셈 치고 한 번 사보기로 했다.. 내 돈 주고 내가 산 구매좌표: http://item.gmarket.co.kr/detailview/item.asp?goodscode=1708987583 제조사(목우촌): https://www.moguchon.co.. 더보기
삼겹살 수육 삶기 완전정복 [기본 재료(3~4인분)] 수육용 돼지고기 1근(600g) [기타 재료] 된장(or 소금) 3~5큰술, 소주 1컵, 맛술 약간, 대파 1대(주로 뿌리쪽), 마늘 1~2큰술, 양파 1/2개, 말린 올리브 잎 2~5장, 후추 약간, 믹스커피에서 커피만 약간(믹스 전체 부어도 됨) [수육 새우젓] 새우젓, 고춧가루 약간, 청양고추 약간 [만드는 법] 1. 수육용 돼지고기는 껍질을 제거하고 흐르는 찬물에 대충(?) 씻어 냄비에 넣고 고기가 살짝 잠길 정도로 찬물을 받는다. 2. '기타 재료'를 다 갖출 필요는 없지만 되도록 있는대로 최대한 갖춰서 때려 넣는다. (Tip! 다 있으면 좋지만 꼭 다 있을 필요는 없다.) 3. 센 불에 팔팔 끓이다가 한 번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총 1~2시간 정도 더 끓인다. (보.. 더보기
봄동 겉절이, 미리 맞는 봄맞이 봄 반찬 개인적으로는 구수한 봄동 된장 무침을 더 좋아하지만, 식구들은 봄동 겉절이를 더 좋아하니까 두 가지 버전을 동시에 만들기로.. 둘 다 난이도가 높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다. [기본 재료(4인분)] 봄동 2포기, 대파 2개 [양념장 재료] 참치액젓(멸치액젓) 3큰술, 고춧가루 5~6큰술, 새우젓 1/2~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생강가루(다진 생강) 1/2큰술, 매실액(설탕) 1큰술, 육수 2~3큰술(비프 스톡 1작은술 또는 요리 에센스, 없으면 생략 가능), 깨소금, 참기름 약간 1. 봄동은 포기 째 흐르는 찬물에 씻은 후 잎을 하나씩 따서(뒤집어 놓고 따면 편함) 씻어 건져둔 후 물이 잘 빠지도록 채반에 얹어둔다. 2. 물기가 빠질 동안, 분량의 재료로(참기름 .. 더보기
봄동 된장 무침, 고소한 봄향기가 성큼 실한 봄동이 1포기에 거의 천 원 꼴.. 집 앞 마트에 갔다가 봄동을 보니 예전에 엄마가 해주셨던 봄동 된장 무침이 생각나서 오랜만에 무침 반찬.. 보통의 무침 종류는 데치고 나면 양이 너무 줄어서 허망할 때가 있는데, 봄동은 그렇지 않은 데다 식감도 좋아서 보람(?)있다.. ^^ [기본 재료(2인분)] 봄동(200g) 1포기, 홍고추 1/2개(없어도 됨), 소금 약간, 통깨 약간 [양념장 재료] 된장 1큰술, 고추장 1/2작은술(없어도 됨, 약간의 고춧가루로 대체도 가능), 다진마늘 1작은술, 다진파 1/2큰술, 설탕 1/2큰술, 참기름 1큰술 (봄동을 조금 더 푹 데치거나, 양념 비율을 줄여 좀 담백하게 하면 아기 반찬으로도 활용 가능~) 1. 봄동은 포기 째 흐르는 찬물에 씻은 후 잎을 하나씩 따서.. 더보기
여름 별미 열무국수 [기본재료] 열무김치(익은 것) 180g, 소면 150g [국물 양념 재료] 고춧가루, 식초, 매실청, 참기름 1큰술씩, 설탕, 깨소금 1작은술씩, 연겨자 약간 [만드는 법] 1. 열무김치는 맛있게 익은 것으로 준비해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분량의 양념을 섞어 열무국수 국물을 만든 뒤 냉장실을 넣어두어 차갑게 준비한다. 3. 끓는 물에 소면을 펼쳐 넣고 4~5분 정도 삶는다. 삶은 소면은 면만 건진 다음 얼음물에 담가 손으로 비벼가며 씻어 전분 기를 없앤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4. 그릇에 소면을 담고 열무김치를 얹은 뒤 차갑게 한 국물 양념을 올려 상에 낸다. 친구네 놀러갔다가 '여성동아' 보고 갈무리! 더보기
도토리묵 무침 [기본 재료] 도토리묵 600g, 양파 1/2개, 치커리 50g, 깻잎, 오이, 당근 20g씩, 풋고추, 당귀잎 10g씩 [양념 재료] 간장, 설탕, 고춧가루, 들기름, 참기름 1큰술씩, 식초 1작은술, 통깨, 들깨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 도토리묵은 먹기 좋은 크기로 네모지게 썬다. 2. 양파와 당근은 채 썰고 오이는 껍질째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 반으로 갈라 0.3cm 두께로 편 썬다. 치커리와 깻잎은 5cm 길이로 먹기 좋게 썰고 당귀는 잎만 따놓는다. 풋고추는 어슷 썬다. 3. 볼에 썰어 놓은 모든 재료를 담고 양념을 넣어 살살 버무린 다음 접시에 담아 낸다. 친구네 놀러갔다가 '여성동아' 보고 갈무리! 더보기
한양대 스타뚝배기, 학생과 자취생의 학식과 해장국 2019. 12. 19. 화 늘 다니는 길인데도 이런 맛집이 있는 줄을 오늘에서야 처음 알았다. 한양대 뒤쪽 사근동 골목길에 자리한 스타뚝배기, 학생 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해장국집이라기보디른, 학생과 자취생의 학생식당이나 백반집 느낌이랄까? 입구에서 스타워즈 스톰트루퍼?(스타워즈 안봐서 모르는 1인) 어쨌든 스타워즈 친구들이 맞아주는 걸 보니 스타뚝배기의 '스타'는 스타워즈의 '스타'인 듯 하다. 주력 메뉴는 해장국과 뼈다귀 전골이지만 주로 뼈다귀 라면을 많이들 주문하는 듯.. 저렴한 메뉴와 넉넉한 양, 진한 국물로 아침을 사로잡은 의외의 맛집. 아침 8시반부터 오픈하기 때문에 밤근무 퇴근길에도, 동네 학생들 삼시세끼도 모두 커버 가능하고, 기사식당인가 싶을 정도로 메뉴 나오는 속도가 전반적으로 빠르.. 더보기